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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압류된 통장이 아닌데도 가져갈 수 있을까? 체납 시 압류 기준은?

by pandayo 2025. 6. 27.

최근 근로장려금을 수령하면서 “내 통장은 압류된 상태가 아닌데도 돈이 빠져나갔다”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특히 환급금은 소액임에도 전액이 사라졌고, 근로장려금은 일부만 지급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압류되지 않은 통장에서도 근로장려금이 압류될 수 있는지, 그리고 체납이 있을 경우 어떤 기준으로 금액이 충당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근로장려금, 압류될 수 있을까?

✅ 근로장려금의 압류 금지 규정

근로장려금은 생계 보장을 위한 정책성 지원금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까지는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 185만 원까지는 압류가 금지됩니다.
  • 하지만 국세 체납이 있을 경우, 지급액의 최대 30% 한도 내에서 체납액에 충당될 수 있습니다.

이 충당이 먼저 이루어진 뒤, 남은 금액이 18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그 초과분은 압류 가능합니다.


📊 실제 적용 사례 분석

예를 들어, 근로장려금으로 28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라면:

항목금액
총 지급 예정액 280만 원
체납 충당 가능액 (30%) 84만 원
충당 후 잔액 196만 원
압류 보호 한도 185만 원
압류 가능 금액 11만 원
 

즉, 체납이 있을 경우 280만 원 중 최대 84만 원이 체납에 우선 충당되고, 남은 금액 중 185만 원까지만 보호되므로 나머지 11만 원은 압류될 수 있습니다.


📌 환급금은 왜 전액 가져갔을까?

근로장려금과는 달리, 일반 세금 환급금은 압류 금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액이라 하더라도 체납이 있으면 전액 압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급금이 2만 원인데 체납이 있을 경우, 2만 원 전부가 체납 세금에 충당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법적인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압류된 통장이 아니더라도 주의할 점

  • 통장이 압류된 상태가 아니어도, 지급 단계에서 체납 여부에 따라 일부 금액이 공제될 수 있습니다.
  • 계좌로 수령하는 대신 우체국 현금 수령 또는 압류방지 전용계좌를 통해 수령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해당 상황이 발생한 경우, 관할 세무서에 문의해 체납 내역과 공제 내역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압류된 통장이 아닌데도 돈이 빠져나간 이유는?

통장이 압류되지 않아도, 국세 체납이 있을 경우 지급 단계에서 자동으로 일부 금액이 체납 세금에 충당될 수 있습니다.

Q2. 근로장려금은 전액 보호되나요?

아닙니다. 185만 원까지만 압류가 금지되며, 체납이 있으면 30%까지 충당 가능합니다.

Q3. 환급금은 보호되지 않나요?

네, 세금 환급금은 압류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소액이라도 체납 세금에 전액 충당될 수 있습니다.

Q4. 어떻게 하면 전액 보호받을 수 있나요?

압류방지 전용 계좌로 변경하거나, 체납을 미리 납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마무리

근로장려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금입니다. 하지만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부분이 공제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지급 전에 체납 여부를 점검하고, 보호 계좌나 현금 수령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하게 수령하는 방법입니다.

혹시 체납 여부나 지급내역이 궁금하다면, 국세청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 직접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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